2005년 02월 28일
잠실 오프매장에서 산 CDs.

기분이 상당히 꿀꿀했다.
물론 스스로도 알고 있는 사실을 타인의 입을 통해 확인받는다는 것은
머랄까. 암튼 느낌이 좀 다르다. 혼자 생각내고 결론 내릴때와는.
에반레코드라도 들려서 CD를 좀 사야겠다..는 생각을 할 때
(역시 나에겐 지름만이 구원이다)
잠실역 지하상가에 아직 남아있는 CD가게가 보였다.
아직까지 안 망하고 남아 있다는 사실에 기특함을 느끼며..
잠시 들어가 봤는데..
오..'어떤날'이 있었다.
이러면 좀 많이 기특하지.
평소 사야한다고 생각했던 CD들을 주섬주섬 챙겨 넣었다.
어떤 날 1 : 조동익과 이병우의 전설적인 듀엣. 어떤 날의 데뷔앨범. 이게 있던 탓에 가게가 더욱 기특해졌다.
혼자 갖는 차시간을 위하여, 이병우 : 이병우씨 앨범은 전작 수집키로 결심하였는데, 실천은 이제야 하고 있다.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부끄럼 없는 그의 작곡과 연주.
HOME, NEXT : 의외로 NEXT초기 앨범들이 없다. HOME만 해도 LP로만 있더라. 그냥 컬렉션을 채워 넣는 의미.
RISHING PHEONIX , ANN : 내가 좋아하는 울나라 3대 여성 보컬중 하나 ANN. 외모만 조금 더 받쳐줬어도...-_-;;; 그녀의 '혼자하는 사랑'은 정말정말 전율이 인다.
INSTANT PIG, CLASSIQUAI : 와바에서 열심히 들어서 언젠간 사리라 했던. 특히나 저번 MNET에서 에픽하이와의 조인트 공연은 정말 멋졌다. 워킹용 BGM으로 좋을 듯. 저번주에 있었던 콘서트 정말 가고 싶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포기. -_-
It's different, 거미 : 역시나 나의 3대 여성보컬에 들어주시는 거미양의 2집. 역시나 사기로 마음 먹은지가 언제던가.
Soul for life, 문명진 : 내가 한국 R&B가수중에 최고로!!! 좋아하는 문명진의 2집. 안타깝게도 1집은 몇 곡 빼면 별로 들을 노래가 없었지만(그래도 정연준과 함께 한 '하루하루'는 전율 그 자체!), 2집은 한결 좋아졌다. 첫 곡 'You're my angel'은 정말 뿅간다. 요새 다들 얼사마가 최고라고들 하지만, 난 기름기가 덜 들어간 문명진이 쵝오!
Lovers, DJ SOUL'sCAPE : 와바나 케이블 티비에서 전혀 들어보지 않고 사는 건 상당한 모험이긴 하지만, 1집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도전을 해본다. 아직 안 들어봤음. 어쨋든 그의 1집은 정말 묘했다. 1집도 구하긴 해야 하는데...
하늘 연못, 한태주 : 좌선할때 들을 연주곡 앨범을 고르다 집어봤다. 김영동선생님의 오카리나 앨범은 성공적이었기에 흙피리 소리가 편안할까 싶어 골랐다. 그냥 평범하다. 도인체조 때 들을만한 음반.
SACD도 사야 하는데. 그건 그냥 포노로 주문할까 보다.
CD는 한 천장 정도 더 있으면 좋겠는데...
이래서 내가...-_-;;;; 문제라니까.
# by | 2005/02/28 15:15 | 지름신고 | 트랙백 | 덧글(2)
2005년 02월 28일
새로 영입된 나이키 시계
그간 착용하던 TIMEX시계께서 라이트가 나가주셨다.구입처인 이마트에 가져가니 한달짜리 A/S접수증을 주더라. -_-;
손목에 시계가 안 차여져 있으면, 손이 덜덜 떨리고..-_-;;
무엇보다 걷기운동할때 핸드폰을 들고 다니긴 정말 싫기 때문에..
시계를 사긴 사야겠는데..
(차던 시계가 좀 지겨워 지긴 했다..)
내심 생각하고 있던 모델은..
<앨리어스>에서 마이클 본이 차던 나이키 시계였다.
군대있을때 쓰던 나이키 시계가 생각나기도 했고.
교회 끝나고 잠시 압구정 나이키(최진영꺼라나 머라나)에 들렸다.
막상 본 마이클 본이 차던 시곈 지나치게 평범해 보였고..
이 놈이 눈에 띄었다.
기능이 지나치게 부족하고..숫자가 작은게 맘에 안들었지만..
(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..-_-)
그래도 언뜻 보기에 팔찌를 연상시키는..
(시계는 단지 거들뿐..-_-)
디자인에 고민을 거듭하다 골랐다...
문제는..거기서는 시계줄을 못 맞춘다는 것. -_-;
A/S접수하면 일주일 걸린다나..T.T
결국 잠실 롯데 시계점에서 5천원이나 더 주고 시계줄을 내 손목에
맞출 수 있었다.
머..그래도 맘에는 든다.
더 이상 지를 일만 없었으면 좋겠지만..
# by | 2005/02/28 15:12 | 지름신고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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