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글루에 둥지를 틀다.

굳이 싸이질.을 할 생각은 없었다.
아무래도 거기가 가장 많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었을 뿐.
싸이는 정말 사진첩이 너무나 불편했고.
글을 쓰기엔 더욱 불편했다.

이미 mm이 있긴 했지만, 왠지 모르게 칙칙한 느낌을 주는 mm보다는 좀 더 깔끔한 그 무언가를 원했다. 일주가 추천한 이글루는 다른 무엇보다 맥에서도 제한없이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(아직 제대로 맥을 쓰지도 않는 주제에..-_-;;;). 언젠간 나의 파워북으로 이 이글루를 돌아다 보는 날이 오기를...

전혀 아는 사람도 없는 이 곳에..누가 얼마나 찾아올지는 잘 모르겠다.
어쩌면, 반공개된 일기장이 될지도 모르겠다.
(사실 그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지만..)

쓰고 싶은 글. 누구의 반응도 걱정하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
어쩌면 축복일지도 모르기에.

새로 둥지를 튼 만큼..잘 꾸려 나가길 바랄 뿐이다.

by addict | 2005/02/25 18:11 | 잡설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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